해리 포터1 루퍼트 그린트: Ron Weasley to Uncle Julian 새로 태어난 나의 아이를 만난다는 건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것을 뜻한다. 아이가 태어나기 전 날까지도 굳건했던 나의 가치관이 하루 새 통째로 바뀌기도 한다. 세상만사는 설렘으로 가득 채워지기 시작하고, 그만큼 걱정도 빈틈없이 스며들어 세상만큼 위험한 곳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. 아프지만 않는다면 내가 죽는 것에 대해 한없이 관대하다가도, 아이가 있다면 더 이상 그렇지 않다. 내 목숨이 아이 목숨만큼이나 소중해진다. 그렇게 인생은 새로운 관점으로 계속 이어진다. 작년 5월, 루퍼트도 인생 제 2막을 열었다. 딸 아이의 이름은 Wednesday G. Grint. 어찌나 사랑스러운 이름인지. 그래서 "고작 10년 늦게" 인스타그램도 시작했다. 자랑하고 싶은 딸을 만나게 되었으니 당연지사. 게다가 최단 시간 .. 2021. 1. 9. 이전 1 다음